일상 생활

녹색농촌 체험마을

강정순 2011. 1. 6. 18:49

 

 

우리 마을이 행복마을'로 지정된 것이 2009.

마을회관이 새로 들어서고 빵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간간이 마을을 방문하는 단체손님들에게 잠도 재우고 밥도 해냈다.  

마을회관에다 단체손님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은 갖췄으나

행정관청에서 허가를 전제로 한 것이어서  

구례군청 친환경농정과 담당자가 시설점검을 나왔다  

차가운 날씨,

20분 늦게 도착한 그를 기다리며 당산나무아래에서 좀 떨었다  

차문까지 열어주며 맞아들였더니 뜻밖이라 여겨서였을까.

그러나 내방객이든 누구든 예정된 내방객은

마을 대표자가 기다리며 맞아들임이 옳다      



 

 


 

마을회관이 몇 평인가 묻는다.


몇 명 투숙이 가능할까요?

 

한옥은 몇 채? 사진에 보이는 펜션은 15채정도 된다.

 

식당에서 제공할 수 있는 메뉴는 육개장 산채비빔밥 물국수 소머리국밥 정도.

 

식당 안에 소화기가 비치되어있어야 한단다.


김종예씨 명의의 구판장 소화기


8년 전쯤 아닌가싶다.

 

회관에 비치해야할 소화기는 여자노인당 것을 가져다 놓았다.

 

외형은 갖추어져 있으나 돈을 들여 갖춰야 할 것들이 차차 나올 것 같다.

 

30평 마을회관안에 실내화장실과 샤워장이 설치되었더라면


좋았을 일이고 주방에도 업소용 냉장냉동고가 갖춰져 있어야


여름손님을 치러낼 것이다  



 


 

마을에서 생산된 판매품도 물어오고 볼거리도 사진에 담아달란다  

- 앞으로는 된장 고추장도 판매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손뜨개질 제품과 우리밀빵도 판매합니다.  

지금은 빵 만들기 체험만 하지만

된장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12일 과정으로 운영을 시작할 겁니다.



 


마을 입구에는 이런 표지판도 서있다.

다원에는 그림을 그리는 멋진 분이 길손을 기다리는 데,

그곳에 가면 마을에서 만들어 낸 黃茶를 대접받을 수 있다.

식사는 사전 예약제.

 

오늘 마을의 박점식씨가 신구 이장과 홍사무장에게 점심을 마련하는

그 자리에 고을 사람들이 가득하였는데

 東進에 동진을 거듭하여 쌍산재 승마체험장 명다원 모두

넘치는 인파들로 행복해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