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부평에 문을 연 퓨전일식집 -겐조

강정순 2009. 4. 20. 17:58

 

 

 

1호선 부천역 북부광장에서 중앙로를 따라 걸어 5분쯤, 

두번째 신호등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면

 

 

 

부천대학으로 가는 길이 나오는데

30m쯤 걸어가면

거기 첫번째 사거리 좌측편에

 

 

 

지난 4월 10일에 문을 연

 

 

 

30석 규모의 [겐조]라는 푸전일식집이 있다

 

 

이런 캘리포니아 롤이 15가지

 

명함도 이렇게

 

 

 

초밥에 돈까스우동 그리고 대구탕등을 준비해놓고

낮 11:00  부터

저녁 20:00시까지 길손을 기다리고 있는데  

(부천시 심곡동 192-3   032 667 4877)

 

물이 물다움은 그 낮음에 있는 법, 낮은 곳에서 물은 大海를 이루나니내 그 이치를 일찌기 모르고  기고만장에 교만까지 곁들인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일그래서 꿈도 접고 2000년 8월  결코 명예롭지 못한 [명퇴]로 나선 뒤處없는 인생사구례로 가서 은둔에 칩거를 이웃삼아 두문불출 한지 어언 3년아내는 그 사이에 스므여명 모이는 교회일에 열심이고 지진아 한글교실마을 개발위원까지간장에 된장 떠내며 시골스러운 삶을 즐거워 하는 판인데결코 귀하게 쓰임받을 리 없는 이 땅에서제 애비 권유를 따라 해외로 나가서 살 방도로 시작한 요리나는 양식에 한식인데 아이는 일식그 길로 8년그 동안 우여에 곡절까지 겪어가며 지난 4월 10일 부천역북부께다 15평 작은 가게 하나 차려 놓고기대는  잠시, 두려움만 커난다 싶었는데여기에 실린 소식에 내 동기생 문병권내외분이 다녀가고강태과는 현수막까지 만들어 보내주는가 했더니 강남에서 예까지 빗길 2시간을 달려  박선준 인종환 김종윤 정운주가 오는 자리에  강태과  이광배도 다시 들려 성황을 이루어 주고 있으니명함없이 살아가고자 한 이 몸에홀홀단신 필마로 선 장수가 千軍을 얻은 듯萬馬를 손에 쥔듯그런 기분이 됐다 

 

이제 한달 열흘 지난 [겐조]. 

우중을 마다않고 동창들이 찾아와 지신밟기를 해주고 갔다

 

 

 

 

 

NOTE:

 

 

               겐조... 가 보고 싶군요
 
 
 
             부천 어드메 자리하고 있는 일식집이로군요,,,
             아이들과 함께해도 괜찮을듯 싶어요,,,
             얌전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서해 먼길을 우중에 달려와주신 여러 동창회원들게 이렇게나마 감사의 말씀을 드리네. 이제 한달 열흘 지난 가게에 무슨 생기가 넘치고 그랬겠는가. 그런데 권희숙회장을 비롯하여 김영자/김명순/양명자/강정식/강형순/ 김학철/김종덕 /김동욱/김종회/남기윤/류용혁/박용웅/서동원/심재식/양대원/양정훈/윤수현/정석진 최동식/한상길~이렇게들 와서 비좁은 자리를 마다않고 감축해주시고 지신밟기를 해주어서 무어라 감사를 드려야할지.... 더우기 금일봉으로 개업축하까지 하여 주시니 내 이를 잊지 아니하고, 고스란히 [겐조]에 드나드는 손님들께 되돌려드려서, 날로 문전성시를 이루어 나가는 소식을 여기에 담아 올리도록 하겠네 (5.21 목요)
-양정훈:30만원
-권희숙:10만원
-참석자일동:30만원
*식사비 41만원: 양회장이 10만원/박용웅이 17만원 서동원이 14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