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화기행

[내몽고배낭여행] 2008 훈휀의 쯔공스와 헝산恒山

강정순 2008. 11. 7. 21:55


쯔공스를 가기위해선

 

42를 타고 동관東關으로 간다.

 

동관로터리에 가면

 

大同-揮源간 미니버스가 있다.

 

19

 

야트마한 산도 넘어가며

 

시골길을 1시간 30분쯤,

 

차가 멈추는 곳은 새로 길을 닦아 만든

 

시외곽 揮源정류장이다.

 

여기서 쯔공스까지는 걸어 족히 2시간,

 

택시로는 5이다

 

대단한 볼거리여서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곳,

 

참관권은 60이다



 



大同에서 남동쪽 75km떨어진 훈휀에서

 

걸어 2시간 거리 恒山에 오르기 시작하면



 


눈앞에 이런 모습으로 쯔공쓰가 나타난다


 

 


懸空寺라는 이름 그대로

 

'공중에 매달린 사원'이라는 뜻이다


 


 

사원은 깎은 바위 위에 앉혔는데,

이렇게 잔돌로 층을 쌓아 터를 넓혀 놓았다




난간을 지탱하고 있는 가느다란 소나무는

수 백년간 염장처리를 했다고 한다

 

 



北魏 15

그러니까 서력기원 491년에 세운 이 곳은

유불선 3교합일의 유일한 사원이다

 



어느 종교에도 매임이 없는 나,

믿음이 없어서인가,

내려다보면 현기증이 날 정도다.


 



사람들은 이곳에 오른 흔적을

사진에 담아 가는데



 

두 사람이 비껴야 지나갈 수 있는 복도 아래 절벽은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저 곳으로 부터 들어와 개울을 건넌다.

올려다 보는 것만으로도 웅장한 곳


 



 

계곡 위쪽으로는 水庫.

1,500년 전 사람들은 사원을 만들고

지금 사람들은 댐을 만들었다


 

 

 



쯔공스에서 택시로 10여분 거리,

아직 정비되지 않은 주차공간터에 이르면

매표소가 나온다

景區入山券 20.

여기에 보험비가 2이 붙는다

승용차로 오르막 산길을 오르고 나면

제일 위 사진과 같은 도교사원이 나타난다

여기서 부터 걸어서 가든,

케이블카를 타든,

둘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색도라고 불리는 케이블 카는

왕복 45(상행 30)

색도에서 내려선 순간 기다리는 것은

35의 참관권이다

항산에 오르는 일은 제법 돈이 드는 일이다



 



 

해발 2,017m의 항산은

동서 5백리에 걸친 중국의 5대 명산중 하나로

'北岳恒山'이라 부른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와서

사진의 왼쪽 위 건물을 통과해 들어오면

사원에 이른다




이 산은 들어서는데만 20入山券을 받는다.

택시기사도 10, 그걸 입산자가 부담한다


 


나라 한 시인의 글처럼 恒山壁立俯雲中 한곳,

가서보니 구름안개가 흐릿하다


 

여기 보이는 이곳은 침궁寢宮이다




침궁에서 바라다 보는 산아래 이런 모습은


 

  

朝殿인가 會仙府일까



오를수 있을 만큼 걸어 올라 보았다



오르는 길은 여기에서 막혀있다.



'천하명산'이라는 붉은 글씨를 뒤로 하고 내려서면




향을 사루는 손길이있는데

  


 

여기 보이는 道人은 헝산恒山

도교의 중심사원임을 말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