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피아골산장의 산악인 함태식

강정순 2007. 11. 6. 15:04


평일 산행은 호젓하다.

바로 이것이 홀로 가는 산행의 참 맛이다


산이 높으니 골이 깊고,

골이 깊으니 물도 맑다


흐르는 물에 스스로를 비춰본다.

지금 나는 어떤 모습일까


여기 피아골에 자리를 튼 함태식,

그는 전설적인 이 고장의 산악인이다


8순을 넘긴 나이이니,

이 산에서 

우리의 추억속에서

점점이 사라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