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일상을 연꽃처럼

강정순 2007. 7. 21. 05:51

 

 

 

 

 

- 내가 그녀에게 남겨준 것보다 그녀가 내게 남겨준 것이 더 많았다

쌍산재로 가는 초입머리 연밭에 앉아 젊어 홀로된 그를 만났다

 

 

 

그는 어려서 부터 오랜 친구다-

누군가, 여자가 있었으면 좋을거라는 생각을 해

 

 

 

그는 담배연기를 연잎위로 날려보내며 다시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

- 나이가 드니 마음이 이상해지는군

 

 

 

 

 

다들 그런가 

 

 

 

 

 

 

 

 

 

NOTE:

 

연잎은
청개구리에게도 쉼터를
제공해주는군요.
진흙 벌에서
어쩌면 저리도
고운 꽃이 피어나는지
자태는 저리도 고운지...
 
 
 
연꽃을 보면 언제나 숙연해져요
근데요
ㅋㅋ친한 언니가 지금 연차를 만든다고 열심히 연꽃을 따는 중이거덩요
이꽃을 보아하니 백련같은데,,,, 이 연꽃 향기도 좋을까,,,,라는 의구심 ㅋㅋㅋㅋㅋ
 
 
 
 
예..백련입니다
이 것으로 차를 만들면 백련차가 될 것입니다
 
 
 
 
백련/수련~~ 여러가지 종류가 있나 봅니다
수련은 잠을 자는 연이라고 하던데.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