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개울가

강정순 2007. 5. 28. 17:46

 

 

우리 집은 개울가 첫들머리여서  사람들이 다 부러워한다

 

 

 

이 물에 멱을 감으면 버들치가 달려든다

 

 

 

오후 내내 은행나무 그늘이 진다.

자리라도 깔고 앉으면 오히려 추울 지경이다

 

 

 

 

 

 

 

 

 

NOTE:

 

 

고요함이 먼저 다가옵니다..
참 멋진 삶을 사시고 계신것 같아요..
아름답네요..
 
 
 
아~~~~
저 물에 발 담그고 싶어져요
수박 한 입 아삭하게 베어먹으면서요 ㅎㅎ
 
 
 
어릴적엔 저물에 멱을 감기도 했을테지요,,,?
돛자리를 깔고 책을 읽고 있는 아낙의 모습이
너무 편안해 보이네요,,,,,
 
 
 
아~~~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