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후코마치(長府城下町)는 모리(毛利)영주의 지배지.
시모노세키의 옛날 중심지인
죠후(長府) 조카마치(城下町)는
조슈번 支藩의 번주(長府毛利)와 그의 신변을 지키는 무사,
즉 사무라이(侍)들이 모여 살던 도시였다.
그 곳을 다시 찾아갔다.
또 메이지 36년 (1903)
쵸후모리家 제14대 번주인
모리 모토토시가 세운 저택으로 (長府毛利邸)
메이지천왕의 行在所로 사용한 곳이기도 하다.
이 저택 바로위에는
노기 마레스케(乃木希典) 신사가 있다.
그는 1905년 러일전쟁때
러시아요새 뤼순(旅順)을 함락시킨 육군대장이다.
일본군의 제3군 사령관인 노기 마레스께(乃木希典) 대장은
뤼순항의 203고지 전투 시
136일간 육탄공격을 감행하였다.
고지로 돌격을 하던 일본군은
일일 수천 명이 전사하였다.
초급장교인 두 아들도 전사하였다.
뤼순공략전에서 노기는
휘하 장병 3만 명을 전사시키는
전략상의 오류를 범해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메이지천왕은 그런 그가
자신의 배를 가를 것을 우려해
미리 [자결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뜻을 전했다.
노기 부부는 1912년
메이지천왕이 사망한 후에야 자결한
일본 최후의 사무라이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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